[미디어펜=최상진 기자] 종연을 2주 앞두고 있는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가 마니아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마마, 돈 크라이>의 이번 시즌은 비수기가 이어지고 있는 현 공연시장 상황에도 불구 평균 객석 점유율은 80%, 주말은 95% 이상을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티켓 오픈 당일 배우들과 직접 스킨십이 가능한 좌석은 모두 매진됐고, 재관람율 79%, 4회 이상 다관람자 550여 명을 비롯해 10회 이상 관람자가 135명에 달하는 등 뮤지컬 마니아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공연장면 / 사진=페이지원, 알앤디웍스


오리지널 캐스트 고영빈, 허규, 송용진과 이번 시즌에 새롭게 참여한 김호영, 박영수, 이동하, 이충주, 서경수는 각 페어별 색다른 무대를 선사해 모든 페어를 관람하는 페어별 관람율도 높았다.

2010년 초연 당시 입소문만으로 연장공연을 이끌어내고, 2013년 재공연 역시 재관람자 700여명, 70% 이상의 높은 재관람율을 기록했던 기세가 세 번째 시즌에서도 여지없이 발휘되고 있다.

한편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는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타임머신을 타고 불멸의 삶을 사는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 뱀파이어가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5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