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시리즈 입장권이 6차전까지 완판됐다. 포스트시즌(PS) 연속 매진 행진은 10경기로 늘어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의 2022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6차전 입장권 2만2천500장이 경기 시작 2시간 10분 전인 오후 4시 20분께 다 팔렸다고 밝혔다.

   
▲ 만원관중을 이훈 한국시리즈 5차전. /사진=SSG 랜더스 홈페이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키움-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1~4차전이 모두 매진됐고, 이어 한국시리즈도 1~6차전 모두 매진사례를 내걸었다. 

이로써 올해 포스트시즌 16경기의 총 입장 관중은 27만5천883명이 됐다.

전날 열린 5차전에서 SSG는 7회까지 0-4로 뒤지다 8회말 최정의 추격의 투런홈런, 9회말 대타 김강민의 역전 끝내기 스리런홈런이 터져나오며 극적인 5-4 역전승을 거뒀다. SSG가 3승2패로 앞서 이날 6차전을 이기면 우승을 확정하고, 키움이 반격에 성공하면 9일 최종 7차전에서 우승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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