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뮤직뱅크’ 월드투어가 3년만에 재개된다.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측은 9일 "'뮤직뱅크 인 칠레'가 오는 12일(현지시간) 오후 8시 칠레 산티아고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개최된다. 공연 실황은 오는 12월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 '뮤직뱅크 인 칠레'가 오는 12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다. MC는 로운이 맡는다. /사진=KBS 2TV 제공


'뮤직뱅크'는 칠레에서 15번째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4만 7000석 규모다. MC는 그룹 SF9 멤버 겸 배우 로운이 맡는다. 

로운은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연모', '내일'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력을 입증했으며, SF9의 멤버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오랜 시간 '뮤직뱅크' 월드투어를 이끌어 온 배우 박보검의 배턴을 이어 받는다. 

'뮤직뱅크 인 칠레'에는 스테이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여자)아이들, 더 보이즈, NCT 드림(DREAM) 등 총 6팀이 참여한다. 

제작진은 “제작진과 아티스트 모두 3년만의 뮤직뱅크 월드투어 재개라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다”며 “특히 이번에는 칠레 국영방송사 TVn과 KBS가 함께 케이팝 페스티벌 사상 최대인 4만 7000여 관중이 함께하는 무대를 만들게 돼 더욱 특별하다. ‘뮤직뱅크 인 칠레’를 통해 케이팝 페스티벌 오리지널리티를 보여줄 역대급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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