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수 교수

[미디어펜=최상진 기자] 12일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가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IFRS, Interpretations Committee)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금융위원회가 19일 밝혔다.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는 한국을 포함, 전 세계 130여 개 국가에서 사용하는 IFRS를 해석하고 지침을 제정하는 기구다. 한국인이 위원으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IFRS 재단 감독이사회, IFRS 재단 이사회,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등 IFRS 재단의 주요 기구에 한국 인사가 모두 포진하게 됐다.

금융의는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 한국 위원 진출로 국내 상장기업들이 겪는 국제회계기준 적용에서 발생하는 실무 회계문제들을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한종수 신임 위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3년 임기로 IFRS 해석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