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주식회사(이하 경기주)의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이 중소기업의 판로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경기도가 10일 밝혔다.

경기주는 올해 11월 3일 기준 총 23억 9900만원의 거래액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억 3000만원 대비 약 1.4배 늘었다.

연말까지는 작년의 24억 50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3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홈쇼핑 방송 지원사업' 실제 방송 화면/사진=경기도 제공


이 사업은 품질은 뛰어나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내 중소기업에 홈쇼핑 방송을 통한 판매 기회를 지원, 시장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것이 골자다.

금년에는 총 36개사가 지원대상이며 NS홈쇼핑, 공영홈쇼핑 등을 통해 상품을 판매했다.

특히 11개사의 제품이 주문액 1억원 이상인 '히트 상품'에 올라, 지난해 히트 상품 5개의 2배 넘게 증가했다.

이창훈 경기주 대표이사는 "홈쇼핑 판매 지원은 경기도 내 중소기업에 가뭄의 단비 같은 판로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해 소금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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