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원시가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에 조성한 문화 공간 '기억공간 잇-다'에서, 오는 19일까지 이지현 작가의 개인전 '만남'이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만남은 태몽(胎夢)을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로,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경험을 나누고 소통한다는 의미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에 마련된 '드로잉 섹션'에서 본인의 태몽을 술회하고, 드로잉(그리기)을 매개로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다.

12일과 19일 17시에 전시 기획자 겸 감독 서현덕 청년공동체 '반딧' 대표가 설명회를 여는데,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

기억공간 잇-다는 구 성매매 업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문화 공간으로, 공모를 거쳐 다양한 전시회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