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금융투자협회 숙원사업인 대체거래소(ATS) 준비법인이 '넥스트레이드'라는 이름으로 10일 공식 출범했다.

   
▲ 금융투자협회 숙원사업인 대체거래소(ATS) 준비법인이 '넥스트레이드'라는 이름으로 10일 공식 출범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금투협은 이날 ATS 사업을 준비하기 위한 법인 '넥스트레이드 주식회사'의 창립총회를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립총회에는 금투협을 비롯해 발기인(8사), 증권사(19사), 증권유관기관(3사), IT기업 등(4사) 총 34개사가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김학수 전 금융결제원 원장이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 밖에 신보성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을 포함한 사외이사 3명과 나재철 금투협회장을 포함한 비상임이사 3명도 각각 선임됐다.

김학수 대표는 "넥스트레이드가 시장에서 요청하는 다양한 거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높은 안정성을 갖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금융당국과 협의를 거쳐 신속하게 예비인가 신청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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