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26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한 25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채워졌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10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최종 엔트리 26명을 공개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있는 프리미어리그를 운영하는 잉글랜드답게 해외 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단 한 명만 선발됐다.

   
▲ 사진=잉글랜드축구협회 SNS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를 비롯해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 마커스 래시포드(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일 워커, 존 스톤스, 필 포든(이상 맨체스터 시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조던 헨더슨(이상 리버풀), 부카요 사카, 벤 화이트(이상 아스날) 등 EPL 강팀 소속 선두들이 두루 포함됐다.

잉글랜드는 축구 종주국임에도 1966년 자국 개최 대회 우승 이후 월드컵 정상에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2018년 러시아 월드컵 4강 진출이 최고 성적으로 결승전 무대도 밟지 못했다.

56년만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잉글랜드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미국, 웨일스, 이란과 B조에 묶였다.

◇ 카타르 월드컵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 명단

▲ GK(3명) = 조던 픽포드(에버턴), 닉 포프(뉴캐슬), 아론 램스데일(아스날)

▲ DF(9명)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코너 코디(에버턴), 에릭 다이어(토트넘),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일 워커, 존 스톤스(이상 맨체스터 시티), 벤 화이트(아스날), 키에런 트리피어(뉴캐슬)

▲ MF(6명) = 코너 갤러거, 메이슨 마운트(이상 첼시), 조던 헨더슨(리버풀), 캘빈 필립스(맨체스터 시티),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 FW(8명) = 필 포든, 잭 그릴리쉬(이상 맨체스터 시티), 라힘 스털링(첼시), 제임스 메디슨(레스터시티),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카요 사카(아스날), 칼럼 윌슨(뉴캐슬), 해리 케인(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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