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정우성이 지난 달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10.29 참사 현장을 방문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11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우성이 10.29 참사 추모 현장을 방문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 1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정우성이 10.29 참사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제공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에는 검은 양복을 입은 정우성이 10.29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거리에서 묵념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정우성이 유가족에게 위로를 건네며 어깨를 다독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온라인을 통해 확산 중이다. 

앞서 정우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의곤 시인의 '미안하다, 용서하지 마라'라는 제목의 시를 게재하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한 바 있다. 

한편, 지난 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즐기기 위한 인파가 몰려 대규모 참사가 발생했다. 정부는 지난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이 기간 동안 연예계는 방송, 공연을 대거 취소하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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