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의 대형세단 부활 예고

   
▲ 하광용 쌍용자동차 품질생산 총괄 본부장(전무)/사진=이데일리 김형욱기자
[평택=미디어펜 김태우기자]하광용 본부장이 쌍용차의 플레그십 세단에 관해 언급했다.

19일 경기도 평택 쌍용자동차 본가가위치한 평택공장의 생산라인투어가 진행됐다.

이날 하광용 쌍용차 품질관리 총괄 본부장은 체어맨 이후 새로운 플레그십세단의 후속모델에 관련해 “체어맨의 출시가 10년이 지났다. 출시당시 최고의 신기술을 반영한 최고급 대형세단이었다”라는 말과 함께 입을 열었다.

그는 “체어맨이 판매가 저조한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국내 대형 세단들 모두 밀려오는 수입차들의 공세에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2010년부터 시행된 보행자 보호법규가 2018년 재정비 된다. 쌍용차도 이와 같은 상황에 맞춰 앞으로 출시될 플레그십 세단의 행보를 결정할 것이다”고 대답했다.

한편 기존의 모델의 일부 부분병경으로 현재까지 명맥만 유지 해오던 대한민국 1%의 차 체어맨은 현재 지위와 가치가 매우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2018년을 전후해서 쌍용차 독자적인 기술로 설계한 체어맨 후속모델이 계획 중이라는 소식은 쌍용차의 세단을 기다리는 고객들에게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