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메리츠화재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7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1%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미디어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95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9990억원으로 56.5% 성장했다.

3분기 기준으로는 당기순이익이 26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했다. 매출액은 2조6698억원, 영업이익은 35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48.2% 성장했다.

합산비율은 3분기 97.3%로 업계 최고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2.4%포인트 개선됐다. 지속적인 사업비 절감 노력과 더불어 장기인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7분기 연속 분기별 최대 실적을 경신 중”이라며 “내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면 그동안 비용 효율화와 수익성 높은 매출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당사의 수익성과 성장세는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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