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아스날이 울버햄튼을 꺾고 2위 맨체스터 시티와 격차를 벌렸다. 황희찬을 출전 명단에서 제외하고 나섰던 울버햄튼은 꼴찌로 추락했다. 

아스날은 13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16라운드 울버햄튼과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 사진=아스날 SNS


아스날은 높은 볼 점유율로 경기를 지배했으나 전반에는 득점이 없었다. 후반 들어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9분과 20분 연속 골을 뽑아 승리를 챙겼다.

이 경기 승리로 아스날은 3연승 행진을 벌이며 승점 37로 1위를 굳게 지켰다. 브렌트포드에 1-2로 일격을 당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2)와 승점 차는 5점으로 벌어졌다.

황희찬이 빠진 가운데 무기력하게 패한 울버햄튼은 승점 10(2승4무10패)에 머무르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꼴찌였던 노팅엄 포레스트가 크리스탈 팰리스에 1-0 승리를 거두고 승점 13이 되면서 울버햄튼은 순위표 맨 아래 위치한 채 우울하게 월드컵 휴식기를 맞게 됐다. 

소속팀 일정을 마무리한 황희찬은 카타르로 날아가 월드컵 대표팀 벤투호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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