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허영만, 신현준, 류시원이 여행 프로그램으로 뭉친다.

오라이프(OLIFE), TV조선 여행 프로그램 '낭만비박 집단가출'(이하 '집단가출')이 13일 오후 첫 방송된다. 

   
▲ '낭만비박 집단가출'이 13일 오라이프, TV조선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제공


'집단가출'은 중년이 된 후 방황하는 '어른이'(어른+어린이)들을 위한 초자연 '비박'(지형지물을 이용하여 하룻밤을 지내는 일) 여행 프로그램이다.

비박 25년 차 프로 가출러 허영만과 가출 초보 신현준, 류시원이 만났다. 이들은 대한민국 방방곡곡 잘 알려지지 않은 비경을 소개하고, 자연을 가장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비박에 도전한다.

50대에 사랑스러운 3남매의 아빠가 된 신현준과 달달한 신혼을 즐기고 있는 '원조 한류 스타' 류시원은 "가족과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나를 위한 재충전 시간을 가지기 위해 가출을 결심했다"고 밝힌다. 

인생 처음으로 비박에 도전하는 두 사람은 '초보 가출자'로 예측불허 상황들을 만들어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번 방송을 통해 삶에 치여 뒤로 미뤘던 중년층들이 공감할만한 버킷 리스트와 이것들을 하나 하나 실현해 나가는 낭만 여행기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집단가출'은 이날 오후 10시 40분 오라이프, TV조선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1회 게스트는 가수 이솔로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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