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만원대 저렴한 기본료에 데이터 혜택 2~10배 커져

SK텔레콤이 정부의 서민물가 안정정책에 적극 협력해 ‘청소년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팅스마트요금제’와 ‘올인원팅요금제’는 스마트폰 보급확대에 발맞춰 2~3만원대의 저렴한 기본료만으로 청소년들도 부담 없이 스마트폰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혜택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과다한 요금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요금상한 기능으로 요금예측성을 높여 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했고, 10대 고객의 이용패턴에 맞게 음성·영상·데이터·정보이용료 등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팅스마트요금제’는 별도의 데이터 요금제를 가입하지 않고도 10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청소년 요금제인 ‘팅프리존요금제’의 무료 데이터가 50MB로 한정되었던 것에 비해서 ‘팅스마트요금제’는 기본제공 데이터 혜택이 2~10배 확대되고, 데이터 통화료 또한 기존의 1/10 수준으로 인하됐다.

‘올인원팅요금제’는 현재 스마트폰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올인원요금제’에 청소년 고객특성에 맞도록 요금상한과 조절기능을 추가하고 기본제공 데이터 혜택을 2~5배 강화했다. 특히 충분한 데이터 이용과 함께 휴대폰을 구입하는 고객을 위한 요금할인제도인 더블할인이나 스페셜할인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인원팅요금제는 14일부터 가입이 가능하고, ‘팅스마트요금제’의 경우에는 세부적인 시스템 개발을 거쳐3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SK텔레콤 이순건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1초단위 과금과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등을 도입하며 고객을 위한 요금혁신 선도해 온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소중히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