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구해줘! 홈즈'가 유럽으로 떠난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파도파도 홈서핑' 글로벌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복팀의 장동민, 덕팀의 김숙이 각각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격한다.

이날 방송은 '홈즈' 글로벌 특집이다. 지난 4년 동안 가장 발품을 많이 판 코디 두 명에게 해외 발품 연수가 주어진다. 복팀에서는 장동민, 덕팀에서는 김숙이 '최다 발품러'로 선정돼 파리와 밀라노의 개성 있고, 독특한 집을 찾는다.

   
▲ 1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 파리, 밀라노로 향한다. /사진=MBC 제공


먼저 덕팀에서는 김숙이 이탈리아 호수 3대장 중 하나이자, 대표적인 휴양지인 꼬모로 출격한다. 김숙은 이곳에 마돈나, 조지 클루니, 데이비드 베컴 등 셀럽들의 별장이 있기로 유명하다고 소개한다.

본격적으로 집을 파 보기 전, 김숙은 이번 집의 면적이 무려 약 6000㎡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언덕을 올라 집 앞 잔디마당에 도착한 김숙은 눈앞에 펼쳐진 꼬모 호수를 바라보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는다. 또, 눈앞에 보이는 산맥이 모두 알프스로 '홈즈' 최초 알프스 산맥권이라고 소개한다.

캠핑 마니아로 알려진 김숙은 "자연과 내가 완벽하게 하나가 되는 이런 곳에서 캠핑이 하고 싶다"면서 한국에서 직접 준비해 간 텐트를 설치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는 라면을 먹으며 "너무 행복해"를 외치면서 발품의 대가를 제대로 보상 받는다.

집주인은 김숙에게 "이곳은 원래 300~350년 전 채석장으로, 채석장 일꾼들이 만든 집이었다"고 설명한다. 그는 "2009년 이 집을 구입하면서 옛 건물을 살리고 실거주를 위해 5년 동안 증축 공사를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복팀에서는 장동민이 파리 센 강에 자리 잡은 하우스 보트를 파 본다. 내부를 살펴보던 장동민은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연신 '대박'을 외친다. 장동민은 "역대급 가장 마음에 들었던 방이다. 저의 '원픽'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곳은 안방의 창문이 수면에 바짝 붙어있어 침대에 누워있으면 센 강물이 눈높이에서 찰랑거린다. 갑판 위로 올라간 장동민은 센 강을 배경으로 노천 월풀에 몸을 담그며, 와인을 마셔 스튜디오 코디들의 부러움을 산다. 이날 오후 10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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