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이태원에서 발생한 10.29 참사로 솔로 컴백을 한 차례 연기했던 그룹 엑소 첸이 돌아온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첸이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솔로 앨범 ‘사라지고 있어 (Last Scene)’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 엑소 첸이 14일 새 솔로 앨범으로 컴백한다. /사진=SM 제공


타이틀 곡 ‘사라지고 있어 (Last Scene)’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연주가 조화를 이루는 발라드 장르 곡이다. 가사에는 모든 것이 마지막이 돼 점점 사라져가는 이별의 단면이 담겼다. 첸의 담담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은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사라지고 있어 (Last Scene)’ 뮤직비디오는 연인과 헤어진 후 느끼는 상실감을 감성적인 연출로 담았다. 배우 박해수와 황세온이 출연해 디테일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첸이 직접 작사한 ‘아이 돈트 이븐 마인드(I Don’t Even Mind)’, ‘옛 사진 (Photograph)’, ‘트래블러(Traveler)’, ‘그렇게 살아가면 돼요 (Reminisce)’, ‘계단참 (Your Shelter)’ 등 총 6곡이 담겼다. 

한편, 첸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유튜브, 틱톡 엑소(EXO) 채널을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펼친다. 이 자리에서 그는 신곡 소개, 작업 비하인드, 앨범 언박싱, 활동 스포일러 등 앨범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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