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복덩이들고(GO)’ 송가인과 김호중이 배에 올라 서로 다른 에너지를 보여준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복덩이들고(GO)’에서는 지난 회, 기상 악화로 선박 운항이 통제돼 비상 상황을 겪었던 복덩이 남매의 풍도행 재도전기가 그려진다. 

간절한 바람을 안고 출발한 두 사람은 다음 날 아침 눈 뜨자마자 선착장으로 향한다. 이어 '배가 뜬다'는 희소식에 기쁨의 어깨춤을 춘다. 

송가인, 김호중은 1박 2일의 기다림 끝에 풍도행 배에 몸을 싣는다. 하지만 승선의 기쁨도 잠시, 복덩이 남매에게 또 한 번의 위기가 닥친다. 

멀미에 취약한 ‘육지 총각’ 김호중은 뱃멀미를 참지 못하고 몸져 누워버린다. 김호중은 배에 발을 디딤과 동시에 "벌써 울렁거리는데?"라며 곧바로 멀미약을 붙인다. 

이런 김호중에게 송가인은 자신만의 '필살 멀미 극복팁'을 전수하며 한 수 위 '뱃사람'의 면모를 자랑한다.

김호중이 멀미로 고통받는 사이, 배 위가 안방처럼 편안하다는 송가인은 갈매기 밥 주기를 시작으로 승객들을 위한 즉석 라이브 노래 선물까지 전하며 배 안 곳곳에서 활약한다. 또, 병약한 동생 김호중을 위해 담요를 덮어주는 자상함까지 선보인다.

‘진도 처녀’ 송가인과 ‘육지 총각’ 김호중의 이야기는 오는 16일 오후 10시 TV조선 ‘복덩이들고(G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