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홍자가 연극을 관람했다. 

홍자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말이 필요 없었던 연극 '진짜나쁜소녀'"라며 "나의 하지영 언니, 정말 자랑스럽다"는 글을 게재했다. 

   
▲ 홍자가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연극 '진짜나쁜소녀를 관람을 인증했다. /사진=홍자 SNS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방송인 박슬기, 배우 하지영과 함께 공연장 앞에서 포즈를 취한 홍자의 모습이 담겼다. 연극 무대도 담겨 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홍자는 "모든 배우의 노력과 (실력의) 탄탄함을 느꼈다"며 "한 번쯤 마주해야할 작품 아닐까"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나라 배우들 정말 미래가 밝은 것 같다. 감히 박수를 보낸다. 연출과 무대도"라면서 엄지를 든 이모지를 덧붙였다. 

그는 또 "우리 슬기랑 간만에 데이트도 정말 행복했다"며 박슬기와 우정을 과시했다. 

홍자와 박슬기는 현재 SBS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함께 출연 중이다. 

박슬기는 "진짜 착한 소녀 홍자 언니랑"이라며 "나는 힐링"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홍자가 관람한 연극 '진짜나쁜소녀'는 지난 12일부터 내년 3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유니플렉스 3관에서 공연된다. 유년 시절 친족 성폭행을 당했던 한 소녀가 7년 동안 침묵 속에 복수를 준비하는 범죄스릴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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