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강원도 태백시에 희소금속 생산시설 유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15일 STX 주가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TX 주가는 전일 대비 29.97% 급등한 51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계열사인 STX중공업(8.96%)과 STX엔진(14.39%)도 전일 대비 크게 올랐다.

STX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박상준 대표와 이상호 태백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소 금속 등 핵심 원료 가공 산업단지 조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 산업단지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니켈을 비롯해 코발트, 텅스텐, 탄탈룸, 네오디뮴 등 4차 산업혁명에 필수적인 희귀 금속으로 취급 범위를 확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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