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아스달 연대기' 시즌2 제작이 본격 시작됐다.

tvN 새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즌2(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광식) 측은 15일 "배우 이준기, 장동건, 신세경, 김옥빈이 출연을 확정했다"면서 "내년 방송을 목표로 새 시즌 제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 사진=tvN '아스달 연대기 2'


새 시즌에는 이준기와 신세경이 새롭게 합류한다. 이준기는 대륙 동쪽의 막강한 권력자가 된 이나이신기 은섬 역으로 변신한다. 

신세경은 와한족의 힘없는 노예에서 대제관의 지위에 올라 아스달 3대 권력의 강력한 한 축이 된 재림 아사신 탄야 역을 맡는다. 

'아스달 연대기' 시즌2는 타곤(장동건 분)이 왕좌를 차지하고 약 8년이 흐른 이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8년여의 세월 동안 아스달은 시즌1에서 타곤에게 학살당한 부족들의 대대적인 반란을 진압하는 데 성공했다. 아고족은 은섬의 지휘 아래 200년 전 이나이신기 이래 드디어 서른 개나 되는 씨족의 대통일을 이루어냈다. 

시즌2에서 타곤의 아스달 왕국과 은섬의 아고 연합은 아스대륙의 명운을 건 피할 수 없는 대전쟁을 마주한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아스달 연대기'는 콘텐츠 업계에서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을 과감히 펼쳐나간 데 큰 의의가 있는 작품"이라며 "탄탄한 제작력과 배우들의 역량을 모아 지금까지 시즌2를 간절하게 기다리고 계신 시청자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 시즌2는 2023년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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