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우수중소기업 증시상장 지원사업이 코스닥 상장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중소기업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온 이 사업은 경기도 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코스닥·코넥스 상장에 필요한 전문가 컨설팅 또는 상장 추진 비용을 지원,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주는 것이다.

상장 계획이 있는 기업에는 전문가를 투입, 상장 절차와 요건 검증, 상장 전략 수립 등을 위한 1대1 ‘증시 상장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도청 입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상장 요건을 충족한 기업에는 내부회계시스템 및 정관 정비 비용, 상장심사 수수료, 기술평가 비용, 주관사 수수료 등 상장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50개의 경기도 내 중소기업을 지원, 10개 업체가 코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티에프이를 포함해 증시 상장 컨설팅 지원 5개 사, 상장 비용 지원 5개 사 등 총 10개 사를 선정해 돕고 있는데, 이들은 전문가 평가위원회 당시 매출 규모, 성장세, 부채비율, 기술 수준, 상장 의지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업체들이다.

티에프이의 문성주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반도체 패키지 테스트 분야를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경기도의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노태종 특화기업과장은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정책을 개발하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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