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짐에 따라 국내 증시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짐에 따라 국내 증시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사진=김상문 기자


한국거래소는 이날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거래 시작과 종료 시점을 1시간씩 늦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열리는 이들 시장의 정규 거래시간이 이날 오전 10시~오후 4시30분으로 바뀐다.

장전 시간외 시장도 거래시간이 1시간씩 순연되며, 장 종료 후 단일가 및 대량·바스켓매매 거래의 경우 개시 시점이 1시간 늦춰지지만 마감 시간은 오후 6시로 같다.

파생상품시장에서는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KRX300선물, 국채선물 등 주식·금리 상품의 개장과 장 종료 시각을 1시간씩 순연하게 된다. 미국 달러 선물·옵션 등 통화상품과 금선물 등은 개장 시간만 1시간 연기하며 돈육선물은 변동이 없다.

한편 일반상품시장의 경우 금시장은 개장만 1시간 순연하고 폐장은 평소와 같은 오후 3시30분이다. KSM(KRX Startup Market) 거래시간은 증권시장과 똑같이 1시간씩 순연하고, 석유시장(오전 10시∼오후 5시)과 배출권시장(오전 10시∼정오)의 거래시간은 변동 없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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