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송일국이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의 근황을 전한다. 

16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측은 ‘대한 민국 만세의 놀라운 근황?!’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영상 속 송일국은 '국민 랜선 조카'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삼둥이가) 초등학교 4학년이다. 발 사이즈는 265mm, 키는 160cm 가까이 된다”고 밝힌다. 

MC 김구라가 “사춘기는 왔냐”라고 묻자, 송일국은 “사춘기 때문에 상담을 하고 싶었다”고 육아 고민거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녹화장에서는 대한민국만세의 폭풍 성장한 근황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대한, 민국, 만세는 귀엽고 앳된 얼굴은 그대로이지만 길쭉한 팔, 다리를 자랑했다. 

이를 본 MC들은 “진짜 많이 컸다”, “얼굴은 그대로다”라며 감탄했다. 

송일국은 “아이들이 아직 휴대폰이 없어서 목에 무전기를 차고 다닌다. 놀러갈 때마다 무전기를 항상 챙긴다”고 말했다. MC들이 "휴대폰을 사줄 계획이 있냐"고 하자, 송일국은 “아직 없다. 셋이 친구여서 서로 친하게 잘 놀고 있다.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송일국은 "삼둥이가 현재도 여전히 개성이 넘친다"고 말했다. 그는 “첫째 대한이가 밀리터리 마니아다. 벌써 여자친구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송일국은 “둘째 민국이는 제 머리 꼭대기에 있다”며 일화 하나를 소개했다. 그는 “민국이가 아빠 흰머리가 많다고 이야기했다. '너희가 아빠 속을 썩였기 때문'이라고 했더니, '그래서 할머니가 흰머리가 많으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라스'는 이날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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