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틴탑 전 멤버 병헌이 IHQ와 손잡고 배우로 새 출발을 알렸다. 

소속사 IHQ는 17일 병헌과 전속 계약 소식을 전하며 “그는 배우로서 무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 오롯이 연기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틴탑 전 멤버 병헌이 17일 IHQ와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사진=IHQ 제공


병헌은 2010년 보이그룹 틴탑의 래퍼로 데뷔해 2018년까지 활동했다. 2014년 tvN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를 시작으로 tvN ‘식샤를 합시다3’, SBS ‘녹두꽃’, OCN '미스터 기간제', tvN ‘화양연화’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입지를 다졌다. 

뮤지컬 무대에서도 호평 받았다. 그는 ‘그 여름 동물원’,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 출연했다.

병헌은 “멋진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 날을 기다려왔는데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것들을 차근차근 보여드리겠다.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IHQ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비롯해 OTT 플랫폼 ‘바바요’와 4개의 케이블 채널을 운영하는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장혁, 김혜윤, 황제성, 이수지 등이 소속돼 있으며 최근 진이한, 황선희, 임주은 등 실력파 배우들을 영입하며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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