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쌍방울이 국내 매출 회복과 중국 시장 진출 본격화로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란 평가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57분 현재 쌍방울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33% 상승한 2145원을 기록 중이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쌍방울은 ‘트라이’ 외 국내 시장에서 판매가 부진한 다른 브랜드를 강화할 전망”이라며 “특히 시장규모가 가장 큰 란제리와 고부가가치 제품인 시니어 속옷에 집중해 국내 매출 회복을 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쌍방울은 지난 2월 런칭한 중국 아동복 브랜드 ‘리틀탈리’를 비롯해 전 품목의 백화점 진출을 위해 중국 대진그룹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중국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온라인 및 홈쇼핑으로의 유통 채널 다각화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