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는 광역버스 입석 금지에 따른 시민 혼란을 막기 위해, 버스 증차 등 대책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남양주 시내를 경유하는 광역버스 29개 노선 중, 다산신도시 일부 노선만 출퇴근 시간대 입석  승차가 있었다.

   
▲ 남양주시청/사진=남양주시 제공


이에 남양주시는 다음 달부터 다산동과 서울 잠실을 오가는 '1003번' 광역버스 노선에 광역 급행인 'M2353번' 1대를 추가 도입하고, '1003번'과 '1006번'(다산동∼강변역) 광역버스를 출퇴근 시간대 집중적으로 투입해 배차 간격을 줄일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1월부터는 이들 노선에 전세버스를 배정, 광역버스 입석 금지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 시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을 지킬 것"이라며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등 관련 기관과 적극 협력, 신속히 광역버스를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