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11시 현재 댓글 500여 개

포털싸이트 다음이 집계한 16일 최다댓글뉴스는 조선일보의 “청와대 찾아가 눈물 흘린 LH 사장”이 차지했다.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10216031125781&p=chosun )


이 기사는 “LH( 한국토지주택 )공사 이지송 사장이 지난 연말 청와대를 찾아가서 정치권의 무책임을 호소하며 눈물로 하소연했던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 연말 청와대에 다른 일로 왔던 이 사장을 우연히 만난 적이 있다"며 "70살이 넘은(1940년생) 이 사장이 '국회의원들이 해도 너무 한다'며 어려움을 털어놓더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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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최다댓글뉴스인 조선일보의 “청와대 찾아가 눈물 흘린 LH 사장”


Goodman님은 “젠장....청와대가서 쪼인트 까인 인간, 눈물 흘린 인간...조금 있음 곡하는 인간도 나올 듯 한데....LH사장이 과거 누구 오른팔, 왼팔 하던 인간인데 자기 식구 앉혀 놓고도 이렇게 눈물까지 흘리면서 하소연해도 "너 알아라서 열심히 해라" 하는 거 보면 역시 사람의 깊이가 보인다. 그나 저나 도무지 이 정권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어...모든 상황을 극단적인 이념대결로 몰아가는 것만 잘 해~”라고 비난했다.


박하사탕님은 “LH가 이렇게 망가진 이유가 정부와 청와대 그리고 정치권에 있다고 보는게 정답이군요.. 지금부터라도 독립된 정부투자 기관으로 열심히 일해 국가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실어 주고 감시와 격려를 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LH에서는 부채 상환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하여 공개적으로 이익 팡출에 힘쓰고 더 이상 청와대와 정부 그리고 정치권의 눈치를 살피지 말고 국민의 눈치를 살피는 LH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베스트 댓글은 “이해합니다. LH사장이 문제가 아니죠. 어짜피 그 자리는 낙하산 자리라 맡아도 몇년 못맡는 자리고. 정작 그쪽 직원들..(사업성 없으면 사업을 안한다고 해야지..)과. 너도나도 자기네 지역구에 사업 해달라는 국회의원들..(표밭 다진다고.) 이사람들이 문제가 아닐까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