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GS건설의 주가가 카자흐스탄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 계약 해지 소식에 약세다.

21일 오후 2시3분 현재 GS건설은 전거래일 대비 4.02% 내린 2만865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9일 GS건설은 1조5238억원 규모의 카자흐스탄 KLPE 프로젝트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이 공사는 지난 2013년 9월 수주한 것으로 원가공개(OBE) 기간에 산출한 공사금액을 산출한 뒤 최종 계약금액을 확정짓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이 금액에 대해 발주처와 이견이 있어 계약해지에 합의했다는 설명이다.

동부증권은 이번 계약 해지의 결과로 GS건설의 1·4분기말 기준 수주잔고는 35조7000억원에서 34조5000억원으로 4.3% 감소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