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영탁이 JTBC ‘히든싱어7’ 출연자들을 위해 만든 자작곡 '날개'가 베일을 벗는다. 

소속사 밀라그로는 20일 "영탁의 자작곡 '날개'가 이날 정오 발매된다"고 밝혔다. 

   
▲ 영탁이 '히든싱어7' 출연자들을 위해 만든 자작곡 '날개'가 20일 정오 발매된다. /사진=밀라그로 제공


이 곡은 가수 영탁이 JTBC ‘히든싱어7-영탁 편’ 출연자들을 위해 작사, 작곡했다. 그는 '히든싱어7' 출연자들이 모창 가수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앨범을 발매하는 것을 응원하고자 곡을 선물했다. 

'날개'에는 김희석, 오혜빈, 강대웅, 송근안, 하동근 총 5명이 참여했다. 영탁 역시 직접 가창했다. 

‘날개’는 브릿팝과 발라드의 감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얼터너티브 락 넘버다. 곡의 메인테마를 이끄는 피아노 사운드와 무게감을 잡아주는 일렉기타의 선 굵은 연주가 인상적이다. 락킹하고 멜로디컬한 짙은 분위기는 곡의 깊이감을 더욱 극대화 시킨다.

‘서로에게 날개가 되어주고, 하늘이 되어준다’는 내용의 가사는 혼자가 아닌 ‘우리’의 의미를 더욱 생각하게 한다. 후반부로 가면서 가스펠을 연상시키는 전개로 곡의 흐름을 더욱 뚜렷하게 보여준다.

5명의 가창자들은 함께 입을 맞출 때 마치 한 사람이 부르는 듯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다.

이들은 전날 열린 2022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 서울 앙코르 공연 무대에 오영탁과 함께 올라 이 곡을 열창했다. 

한편, 영탁은 내년 1월 11일 애틀랜타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뉴욕, 19일 샌프란시스코, 22일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의 4개 도시를 방문해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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