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임영웅이 콘서트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로했다. 

임영웅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임영웅'을 통해 팬들과 생방송으로 소통한 후, 팬카페에 글을 남겼다. 

   
▲ 임영웅이 지난 19일 유튜브 소통 후 팬카페에 편지를 남겼다. /사진=임영웅 SNS


그는 "오늘 소통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면서 "늘 저보다 더 저를 걱정해주는 우리 영웅시대 가족 분들, 콘서트 티켓을 못 구해 상심이 큰데 기승하는 암표에 저도 마음이 아리다. 이런 속상함을 기쁨으로 바꿔드릴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고민하며 준비 중이다. 제가 앞으로 더 큰 우주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올 한 해 전국 각지에서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에는 부산, 서울에서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티켓 예매마다 빠르게 전석 매진돼 콘서트를 가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움도 커지고 있다. 더욱이 그의 콘서트 티켓을 비싼 값에 되파는 행태도 목격되고 있다. 

임영웅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제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족 여러분들의 행복"이라며 "너무 걱정하거나 속상해 말고 한 걸음 한 걸음 서로 함께여서 늘 든든하다 생각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또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언젠가 영웅시대 모두를 만나는 그날까지 항상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셔야 한다. 여러분 사랑한다"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15일 신곡 '폴라로이드'와 자작곡 '런던 보이'를 새롭게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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