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런닝맨'에서 '폭탄X이름표 뜯기' 레이스가 펼쳐진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폭탄 설계자를 피해 자신의 폭탄을 해제해야 하는 '추리 레이스'와 '이름표 뜯기'가 결합한 런닝맨 시그니처 미션이 전파를 탄다.

   
▲ 20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 김래원, 박병은이 출연한다. /사진=SBS 제공


이날 실제 폭탄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진짜 다이너마이트다”, “바로 터지는 거야? 이렇게까지 해야 해?”라며 놀란다. 멤버들은 폭탄이 터지자 순식간에 긴장한다. 

김래원과 박병은은 '런닝맨' 첫 출연인 만큼 열정을 불태우며 맹활약한다. 김래원은 레이스 시작과 동시에 장소 전체를 탐색하기 시작하고, 멤버들의 틈을 노린 뒤 온몸을 날려 이름표를 낚아채는 '공중제비 기술'을 선보인다. 

김래원은 “더 뜯고 싶은데 다들 어디 가셨지”라며 모든 곳을 휘젓고 다니는 이름표 사냥꾼으로 거듭난다. 멤버들은 “얘 눈빛이 변하는 거 같다”, “김래원한테 당했다”며 혀를 내두른다. 

또 김래원은 “내가 도전해도 되나”라며 김종국을 도발한다. 두 사람은 치열한 육탄전을 이어가 또 다른 긴장감을 유발한다.

박병은은 “사람만 보면 놀란다, 죄지은 것도 없는데”라며 겁먹은 모습을 보인다. 급기야 그는 게임 최약체 '병약 병은'으로 전락해 현장을 폭소케 한다. 

이후 박병은은 '에이스' 송지효와 1:1로 맞붙는다. 그는 “(송지효) 눈빛이 무섭다”며 속수무책 당하다가도 끝까지 버티는 질긴 생존력으로 예상외 박빙의 승부를 펼쳐 레이스 판을 흔든다. 이날 오후 5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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