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벤투호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응원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정국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한국 축구대표팀 훈련장을 깜짝 방문했다. 정국은 벤투 감독, 주장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단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함께 기념 사진 촬영도 했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정국은 "선수들이 안 다쳤으면 좋겠다. 저뿐만 아니라 우리 멤버들과 모든 국민들이 다 응원하고 있으니까 힘내서 원하는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다"며 "저도 내일 무대를 앞두고 있다. 선수들을 생각하면서 무대를 열심히 하겠다. 다치지 마시고 파이팅"이라고 대표팀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축구협회는 정국에게 감사의 뜻으로 대표팀 유니폼 상의를 선물했다.

정국은 20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 공식 개회식에서 축하 공연을 하기 위해 카타르를 찾았다. 개회식 무대에서 정국은 대회 공식 사운드트랙인 '드리머스'(Dreamers)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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