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 위해 임직원 50명 노인복지시설 방문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LG전자가 가정의 달에 취약 계층을 위한 재능기부활동을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했다.

   
▲ '성심노인센터'에 기증한 '트롬' 세탁기를 설치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안승권 LG전자 사장(가운데)과 김소희 수녀(오른쪽)./LG전자

21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초동 ‘성심노인센터’와 경기도 평택시 노인복지시설 ‘나누미 요양원’을 방문한 안승권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을 비롯해 노동조합, 라이프스굿(Life’s Good) 임직원 자원봉사단 등 LG전자 임직원 약 50명이 ‘LG사랑품앗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LG사랑품앗이 캠페인은 LG전자가 LG복지재단과 협력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다문화가정·어린이·노인 등을 지원하고자 매년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LG전자는 복지시설의 어르신들이 더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49형 풀HD TV, 냉장고, 세탁기, 노트북 등 가전 제품을 증정하고 시설 청소·화단 조성·장수 사진 촬영 등을 진행했다.

또 어르신들의 학창시절, 결혼식 등 ‘추억의 사진’을 공식 페이스북에 응모하면 컬러사진으로 복원한 후 증정하는 ‘온정(On情) 캠페인’도 시작했다. ‘어르신들의 소중한 추억을 되살려 드리자’는 취지라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내달 17 일 까지 LG전자 공식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사연을 적어 제출하면 된다.

LG전자는 응모된 사연 중 우수작 10명을 선정해 전문 복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완성된 사진을 당첨자에게 전달한 후에는 페이스북에 전시할 계획이다. 참여자 100명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상품권도 증정한다.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노약자의 건강과 행복을 배려한 ‘따뜻한 기술’을 활용한 뜻 깊은 재능기부활동”이라며 “향후에도 특화된 재능을 활용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