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이대호의 은퇴 기념 유니폼과 포토 전시 액자에 대한 온라인 경매를 오는 25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G-LOVE 유니폼 경매'는 부산 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으며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전액 기부된다. 

1차 온라인 경매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정오까지 롯데 구단 공식 앱(APP)인 'LOTTE GIANTS'에서 진행되며, 경매 실시 당일 앱 내 '굿즈 경매' 카테고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 은퇴경기에 나선 이대호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해당 물품은 롯데 선수단이 지난 10월 8일 이대호 은퇴식에서 선수들이 직접 착용하고 친필 사인을 남긴 유니폼이다. 포토 전시 액자 역시 이날 사직야구장 광장에서 실시한 '이대호 포토 전시회'에 전시됐던 것으로 이대호의 친필 사인이 새겨져 있다.

이대호 은퇴 기념 유니폼 경매 낙찰자에게는 특별한 이대호 NFT카드가 함께 발행된다. 

한편, 12월에 진행될 2차 경매에서는 40주년 홈 유니폼과 2022 프로페셔널 원정 유니폼, 이벤트 유니폼 3종(동백·밀리터리·유니세프)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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