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부상과 수술로 올 시즌을 힘겹게 보낸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2일 귀국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21일 "류현진은 지난 9월 둘째 아이가 태어나서 조금 늦게 귀국하게 됐다. 22일 오후 4시 50분 KE074편을 통해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비시즌 기간 국내에서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다.

   
▲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류현진은 이번 2022시즌 메이저리그 6경기에 출전해 2승 평균자책점 5.67의 성적을 낸 뒤 지난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시즌을 일찍 접었다. 수술 후 재활 훈련에 전념해왔으며, 귀국 후에도 국내에서 재활을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

류현진은 지난 9월 30일 둘째로 아들을 얻었다. 2018년 1월 배지현 아나운서와 결혼해 2020년 5월 첫 딸을 얻었고, 이제는 1남1녀의 아빠가 됐다.

류현진은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시즌 후반기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