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35포인트(1.82%) 내린 718.57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43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5억원, 1592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통신장비, 운송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통신서비스가 3.54% 내리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컴퓨터서비스, 일반전기전자, 기타서비스, 제약, 반도체, 소프트웨어, 기계·장비, 화학, 통신방송서비스, 비금속, 정보기기,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가 2%대 내렸고, 운송장비·부품, IT부품, 제조, IT하드웨어(H/W), 금융, 디지털컨텐츠, 유통, 인터넷, 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등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펄어비스(0.12%), 리노공업(1.85%)만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3.57%), 셀트리온헬스케어(-1.67%), 엘앤에프(-3.14%), HLB(-2.21%), 카카오게임즈(-2.19%), 에코프로(-1.20%), 셀트리온제약(-3.91%), 천보(-1.86%)은 떨어졌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257개, 하락종목은 1226개를 기록했다. 6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9억6431만주, 거래액은 5조210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4.40원(1.07%) 오른 1354.7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