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수술 후 미국에서 요양 해

탤런트 오영실이 미국 헤리슨버그 저택을 공개했다.

오영실은 2월 16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갑상선 암 수술과 완치 이후 미국에서의 삶에 대해 털어놨다.

'좋은아침' 제작진은 지난 12월 미국에서 요양중인 오영실의 저택을 찾았다. 미국의 교외도시 해리슨버그에 위치한 그녀의 집은 집 안에 엘리베이터까지 있는 럭셔리 저택. 사실 이 엘리베이터는 휠체어가 이동하기 편하게 1층과 2층을 이어주는 용도로 설계된 것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집안 승강기는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영실이 큰 아들과 6개월과 지낸 해리슨버그는 쾌적하고 아담한 시골 마을이다. 그녀는 아들에게 여유로움을 가르치기 위해 복잡한 도시 대신 작은 교외도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넓은 거실은 간단한 소파와 드럼, TV, 전등이 전부였다. 이사할 때면 짐이라는 생각에 오영실은 최대한 구매를 자제하고 재활용에 주안을 두고 있었다.

저택의 화장실은 화사한 화이트톤으로 꾸며져 있었고 손님을 배려해 색상과 개수를 맞춘 수건이 준비돼 있었다.

오영실의 침실은 넓지만 역시 침대 하나 뿐이었다. 그녀는 주방용 선반을 화장대로 사용하고 있었고 그 옆에는 전신용 거울을 놓고 생활하고 있었다. 침실 창문 밖에는 테라스까지 준비돼 있어 바깥 경치까지 즐길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었다.


한편 2010년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미국에서 휴식을 취한 오영실은 지난 1월 6개월 만에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