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홍진영이 미국 여성 팝가수 프롤리(Frawley)와 만났다. 

소속사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오는 12월 2일 발매되는 홍진영의 신곡 ‘걸 인 더 미러(Girl In The Mirror)'에 프롤리가 피처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 홍진영이 팝가수 프롤리와 협업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 제공


홍진영은 12월 2일 데뷔 15주년 기념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타이틀곡 '걸 인 더 미러'에는 디즈니 작곡가 노에미 르그랑(Noemie Legrand), 라틴 음악 작곡가 디노 메단호직(Dino Medanhodzic), 싱어송라이터 도터(Dotter)가 참여했다. 

피처링에 나선 프롤리는 데뷔 싱글 ‘하드 보이(Hard Boy)’로 입지를 다진 팝가수다. 그가 올해 발표한 최신곡 ‘이프 아이 돈트 래프, 아이 윌 크라이(If I Don't Laugh, I'll Cry)’는 틱톡 등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미국 최대 음반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 소속 싱어송라이터인 그는 음악성과 만능엔터테이너 면모로 미국 전역 라디오 방송 섭외 1순위로 급부상했다. 아시아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걸 인 더 미러’의 프로듀서 노에미 르그랑은 “자신이 느끼는 현재의 한계를 깨부수고, 자신이 그려낸 이상적인 자신의 모습에 점점 다가가려는 진취적인 모습을 그려내는 곡의 캐릭터를 완성해 가는 홍진영과 프롤리의 보이스가 환상적”이라며 “둘의 개성있는 목소리가 이 곡의 서사를 더욱 강조하고 감동의 확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홍진영은 12월 2일 ‘걸 인 더 미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어 MBN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연말연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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