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경기도 광주 태전 5, 6지구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태전이 12개 주택형에서 단 4개 주택형만 1순위에서 마감되는 사태를 빚었다.

   
▲ '힐스테이트 태전 5, 6 지구'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2일 아파트투유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 태전'은 2983가구 모집에 3091명이 몰리며 평균 1.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A ▲64㎡A ▲72㎡A ▲84㎡C 4개 타입에서만 1순위 마감됐다. 전용 59㎡A와 64A㎡의 경우 각각 486가구, 191가구 모집에 971명, 381명이 청약접수를 신청해 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34가구를 모집한 전용 72㎡A의 경우 598명이 청약접수를 신청해 평균 1.2대 1의 경쟁률을, 전용 84㎡C는 214가구 모집에 327명이 몰리며 평균 1.5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나머지 8개 주택형에서는 대규모 미달 사태를 보이며 광주 태전의 약동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당초 '고분양가' 논란 등으로 1순위 청약 전 부터 고전이 예상된 가운데 미디어펜의 현장출동 분석 결과에서도 일부 주택형을 제외하고는 미달이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