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자동차산업의 미래자동차 전환 지원 강화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과 22일 오전 KATECH 본원에서 '미래자동차 산업육성 및 기업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탄소중립을 위한 차량의 전동화 확대, 자율주행, 로봇, MaaS 등 모빌리티 산업의 확장과 성장에 따라 KAMA와 KATECH이 상호지원 및 협력을 통해 완성차 및 부품산업의 미래자동차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 (왼쪽부터)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과 강남훈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연구원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강남훈 KAMA 회장, 나승식 KATECH 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미래자동차 전환 지원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 방안에 대한 협의와 협약 체결이 진행됐고, KATECH에서 자율차, 수소차, 배터리 등 미래차 연구 성과 및 시설을 소개했다.

향후 두 기관은 급변하는 자동차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업분석 및 통계분야의 협력과, 부품업계의 미래차 산업전환을 위한 사업다각화 지원 협력, 글로벌 자국 우선주의에 대응한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 생태계 구축, 미래기술 혁신을 위한 인력양성· R&D 기반 구축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강남훈 KAMA 회장은 "미래자동차 기술의 국산화 및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있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의 협력은 자동차산업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의 이번 협약이 미래차 시대에도 국내 자동차산업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 하겠다"고 언급했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갖고 있는 KAMA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산업계 분석 및 R&D 현안을 정확하게 판단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동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와 적극적 협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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