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일본의 가코 공주(20)를 협박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그녀의 단아한 미모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 40대 남성에 협박 당한 일본 가코 공주. /MBN 방송화면 캡처

가코 공주는 아키히토 일왕의 손녀이자 아키시노노미야 왕자의 차녀로 왕위 계승서열 3위이자 차기 국왕으로 유력한 히사히토의 누나다.

일본 왕실 자녀 교육기관인 가쿠슈인 대학을 중퇴한 가코 공주는 개신교 계열인 국제기독교대(ICU)를 선택, 올해 4월 ICU에 입학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일본 경시청은 인터넷 공개형 게시판인 ‘2채널’에 가코 공주를 협박하는 내용을 게재한 이케하라 도시유키(43)을 체포했다.

2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도시유키는 이달 중순께 “한국인 남자에게 거역하지 못하게 만들겠다”는 등의 가코 공주를 협박한 글을 2CH에 게재했고 지난 22일 경찰에 자진 출두해 혐의를 인정했다.

당시 협박 글로 일본 왕궁 측은 가코 공주의 호위 인력을 2~3배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