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커튼콜’에서 하지원이 권상우와 결혼 문제로 설전을 벌였다.

하지원은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커튼콜’에서 할머니 자금순(고두심 분)의 장례식을 대신한 송별회에 참석했다. 

이날 박세연(하지원 분)은 할머니 자금순을 보좌하며 파티를 챙겼다. 이 과정에서 그는 전 약혼자 서동제(권상우 분)와 결혼에 관한 문제로 여전한 갈등을 드러냈다. 

 

송별회에서 서동제는 박세연의 절친 송효진(정유진 분)에게 “우리 결혼해”라고 깜짝 발표했다. 깜짝 놀라는 송효진에게 박세연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신경 쓰지 마, 그럴 일 없다”고 못박았다. 

또 서동제가 자금순에게 "세연이 시집가는 건 보셔야죠. 그렇게 될 겁니다"라고 하자, 박세연은 "아니"라고 응수해 통쾌함을 줬다. 

그런가하면 박세연은 호텔 지분을 가진 클라이언트를 만나 적극적으로 설득했다. 과연 호텔을 지키기 위한 박세연의 고군분투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하지원이 출연하는 KBS 2TV 드라마 ‘커튼콜’ 8회는 오는 2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