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720선을 회복했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33포인트(1.87%) 상승한 725.59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013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2억원, 883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1.04%)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오락·문화, 기타제조가 5%대 올랐고 디지털컨텐츠가 4.76% 올랐다.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통신서비스, 금융, 인터넷은 3%대 올랐다.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가 2%대 올랐고 반도체, 화학,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IT하드웨어(H/W), 종이·목재, IT부품, 금속, 비금속, 음식료·담배, 제조, 운송, 통신장비 등은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들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5%), 에코프로비엠(2.54%), 엘앤에프(2.89%), HLB(1.24%), 카카오게임즈(4.25%), 에코프로(5.76%), 펄어비스(3.96%), 리노공업(2.59%), 셀트리온제약(0.76%), 천보(3.14%) 등이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1083개, 하락종목은 358개를 기록했다. 10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1312만주, 거래액은 4조943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4.80원 내린 1351.8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