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펜싱 국가대표 선수 구본길이 선수촌 외모 순위에 대해 언급한다.

2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나는 국대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사격선수 진종오, 펜싱선수 구본길, 전 축구선수 조원희, 그리고 부팀장으로 아나테이너 최송현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 2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구본길이 선수촌 외모 순위를 이야기한다.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구본길은 뛰어난 실력에 훈훈한 외모까지 더해져 일명 '펜싱 어벤져스'로 불린다. 

이날 MC 김용만은 구본길에게 "선수촌을 통틀어 본인의 외모 순위는 몇 위라고 생각하냐"고 묻는다. 그러자 구본길은 "톱5 안에 든다고 생각한다"며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어 그는 톱5 순위로 "펜싱의 오상욱, 김준호 선수는 인정한다"면서도 "태권도 이대훈 선수도 인정하지만 은퇴해서 내 순위가 자연스럽게 올라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구본길은 "수영에서 황선우 선수, 육상에서는 우상혁 선수의 피지컬을 인정한다"고 한다. 

그는 펜싱팀 맏형 김정환을 언급하며 "아무래도 저보다 한 수 아래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