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호중이 의외의 매력을 뽐냈다. 

김호중은 지난 23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복덩이들고(GO)’에 출연해 고구마밭을 방문했다. 

   
▲ 김호중이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복덩이들고'에서 요리 솜씨를 뽐냈다. /사진=TV조선 캡처


이날 김호중은 고구마 수확에 나섰지만 시작부터 고구마에 상처를 내는 실수를 범했다. 이후 고구마 상자를 상차하는 작업을 하게 된 그는 주체할 수 없는 힘을 자랑했다. 주변에선 김호중을 향해 "힘이 아주 장사"라고 극찬했다. 

상차 작업을 마친 김호중은 “꼭 전해드리고 싶은 음식이 있다”면서 무려 100인분의 경상도 음식 요리에 나섰다. 그는 전문가 못지않은 방대한 요리 지식을 뽐냈고, “만약 안 되면 가까운 중국집에서 쏘겠다”고 공약하기도 했다.

김호중은 요리 도중 도와주시는 어머님들을 위해 ‘비의 나그네’ 무대를 선물하기도 했다. 

김호중의 요리를 맛본 송가인은 “기가 막힌다. 간이 딱 맞는다”며 감탄했다. 

김호중은 고생한 농민들을 위해 직접 만든 요리를 나눠주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김호중은 현재 2022 김호중 콘서트 투어 '아리스트라' 전국 투어를 개최하고 있다. 그는 오는 12월 3일 일산, 12월 10~11일 대구, 12월 17~18일 부산, 12월 24~25일 대전에서 공연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