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한국 대표팀 경기 응원전 안전대책 꼼꼼 점검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000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날에 응원전이 열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3일 첫 번째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하고, 안전대책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은 이재준 시장과 간부 공직자들이 버스를 타고 주요 현안이 있거나 주민이 불편을 겪는 지역을 찾아가, 현장 행정을 펼치는 것이다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날에 응원전이 진행되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많은 시민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국은 24일 우루과이, 28일 가나, 12월 3일 포르투갈과 조별 예선을 치른다.

   
▲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버스/사진=수원시 제공


경기도는 24·28일 오후 10시, 12월 3일 자정에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무료 개방하고, 경기장 전광판으로 경기를 생중계하며, 수원시는 안전관리·교통 통제 등을 지원한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 경기장 시설을 확인하고, 현장점검 회의를 주재했으며 적정 인원 수용 규모, 안전요원 배치 여부,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협조체계 등을 점검했다.

응원전을 주관하는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응원전 당일 그라운드에서 '세이프 존'을 운영하고, 경기장 곳곳에 안전요원 237명을 운용한다

이 시장은 "이번 응원전은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되는 야간 행사이기 때문에, 여느 행사보다 관람객 안전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단 한 사람도 다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안전관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꾸준히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할 예정으로, 28일 오전시에는 팔달구 지동 일원을 찾을 계획이다.

현장시장실을 위해 이 시장이 간부 공직자들과 함께 타고 가는 버스에는 '우리 동네 이 반장이 간다'는 문구가 적혀있는데, 그가 직접 '반장'이 돼 주민들이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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