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다음 달 전방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24일 업계 등에 따르면 진은 오는 12월 13일 경기 연천에 위치한 모 사단에 입소한다. 진은 해당 사단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 훈련을 받고 자대 배치 받을 예정이다. 

   
▲ 24일 방탄소년단 진이 오는 12월 13일 경기 연천의 모 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이날 아주경제는 진의 입대 날짜와 장소를 공개했다. 이어 경인일보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진의 입대를 응원하기 위해 연천으로 향한다고 보도했다. 

이후 진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원치 않는 기사가 떠버렸다. 우리 아미(팬덤명) 여러분들, 훈련소 오시면 안 된다"며 "저 외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혼잡하다. 위험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앞서 진은 지난 13일 위버스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입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팬이 "다음 달 생일인데 신나냐"고 묻자, 진은 "아니다. 최전방 떴다"고 답한 바 있다. 

한편, 진은 지난 달 15일 방탄소년단의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 직후 입대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후 그는 지난 달 28일 첫 공식 솔로 싱글 앨범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매했고, 그룹 콜드플레이 콘서트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 후 이달 4일 병무청에 입영연기 취소원을 제출했다. 

방탄소년단은 진 입대를 기점으로 순차 입대한다. 소속하 하이브와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2025년 완전체 그룹 활동 재개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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