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2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52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2년 연속 '단체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시·도 예선을 거쳐 출품된 공예품들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겨루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민속공예 기술의 발전과 공예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한다.

   
▲ 단체 부문 최우수상 수상/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자체 예선 특선 이상 48개 작품을 출품했다.

인현식 작가(이천시)의 도자 공예품 흑토 마주보기 티세트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이외에 문화재청상 1, 장려상 5개 등 총 33개 작품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기도는 입선작 점수를 합산해 최다 득점을 받은 지방자치단체에 주어지는 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받았다.

이번 대회 우수작의 경우 각종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홍보 및 판로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는 등, 다양한 특전이 있으며, 기관장상 이상 우수작의 경우 '대한민국 공예 명품' 인증 마크를 사용할 자격이 주어진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경기도 공예품이 전국 최고임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게 됐다""지원 예산 확충 등 경기도 민속공예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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