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지만 낙폭은 크지 않아 2430대 후반 자리를 지켰다.

   
▲ 25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지만 낙폭은 크지 않아 2430대 후반 자리를 지켰다. /사진=김상문 기자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47포인트(-0.14%) 내린 2437.86으로 이번 주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88포인트(0.04%) 오른 2442.21로 출발해 장 초반 잠시 2450선에 근접하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2430대로 내려와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7억원, 33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16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눌렀다.

간밤 미국 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상태로 개장한 이날 국내 증시는 명확한 방향성 없이 제한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65%)를 비롯해 SK하이닉스(-2.07%), NAVER(-1.60%), 셀트리온(-1.41%) 등이 떨어졌다.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 이슈가 있었던 카카오(-2.26%)도 하락한 모습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53%), 삼성바이오로직스(0.78%), 삼성SDI(0.69%), POSCO홀딩스(2.07%)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26%), 종이·목재(0.30%), 철강·금속(2.64%)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0.76%), 화학(-0.09%), 전기·전자(-0.38%)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66포인트(-0.63%) 내린 733.56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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