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1박 2일'에서 딘딘을 ‘입틀막’(입을 틀어 막는)하게 한 낙오 사태가 펼쳐진다.

27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2022 동계 하나 빼기 투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상상을 초월하는 역대급 규모의 선택 관광 당첨자가 출몰한다.

   
▲ 27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에서 딘딘이 입을 틀어 막는 사태가 벌어진다. /사진=KBS 2TV 제공


지난 주 멤버들은 갑자기 제주도로 선택 관광을 떠나게 된 나인우의 모습을 보며 불안감에 휩싸였다. 남은 네 남자는 영남 알프스로 불리는 울산 간월재에서 컵라면 먹방을 시작, 현장에서 두 번째 선택 관광의 주인공이 생길 것이라 예감하며 바쁘게 눈치 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그 누구도 경호원들에게 연행되지 않으면서 무탈한 초호화 럭셔리 투어가 계속됐다.

이번 방송에서 뜻밖의 호강을 누린 멤버들은 관광과 먹방, 휴식으로 꾸려진 여행에 치솟는 만족감을 내비친다. 특히 딘딘은 무려 1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슈트를 입고 있었음에도 “우린 임금이야”라며 불편한 기색 없이 행복을 만끽한다.

초호화 럭셔리 패키지답게 푸짐한 대게 한상차림까지 등장한다. 딘딘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숨기지 못한다. 기쁨도 잠시, 멤버들은 불현듯 언제 어디로 끌려갈지 모르는 자신들의 운명을 걱정하며 초조한 마음을 내비친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경호원들이 꼼짝 않고 앉아있자, 멤버들은 이성을 잃고 ‘초딘’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초호화 대게 먹방을 즐긴다.

그러나 식사 도중 예상치 못한 사태가 발생해 모두가 놀란다. 누군가가 한순간의 실수로 역대급 스케일의 낙오에 당첨된 것이다. 충격적인 상황에 딘딘은 입을 틀어막고 패닉에 빠진다. 과연 대게에 숨겨진 비밀이 무엇일지, 상상 초월 선택 관광의 정체는 무엇일지 본방송이 궁금해진다.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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